고사성어
고사성어- 과유불급(過猶不及)
가르치는 사과
2025. 4. 25. 16:35
과유불급(過猶不及)
過:지날 과. 猶:같을 유. 不:아니 불. 及:미칠 급.
'정도를 지나치는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'는 뜻이다. 이는 공자가 중용(中庸), 즉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중정(中正)의 도(道)를 강조한 말이다.
1. 배경이야기
어느 날 제자인 자공(子貢:B.C. 520~456)이 공자에게 물었다.
“선생님, 자장(子張)과 자하(子夏) 중 어느 쪽이 더 현명합니까?”
공자는 두 제자를 비교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.
“자장은 아무래도 매사에 지나친 면이 있고, 자하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.”
“그렇다면 자장이 낫겠군요?”
자공이 다시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.
“그렇지 않다.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[過猶不及].”
공자는 중용[中庸: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중정(中正)함]의 도(道)를 말했던 것이다.
2. 우리에게 주는 교훈
무엇이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과도한 행동은 부족한 것과 다름없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. 따라서 모든 일에 있어 지나침과 부족함의 양 극단을 피하고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. 이것이 곧 중용의 지혜이다.